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"코로나19의 팬데믹, 즉 세계적 대유행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서 회장은 창립 75주년을 맞아 열린 디지털·비대면 기념식에서 사전 촬영한 영상을 통해 "고객의 열망을 조사하고 삶을 이해하며 온·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관리를 이어갈 때 새로운 시대의 해답은 고객이 가져다줄 것"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이는 장기화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 중심의 경영 의지를 다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 서 회장은 "75년의 오랜 역사는 창업 선배들로부터 우리가 모두 손수 일궈온 자랑스러운 결실"이라며 "아모레퍼시픽은 수많은 어려움과 국경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리만의 뷰티 문화를 결국 세계인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낸 뷰티 전문 기업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 한편, 서 회장이 장기근속 수상자 대표를 찾아가 선물과 감사를 전하는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 [ 이상범 기자 / boomsang@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