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 하이선 상륙에 ’태화강 국가정원’ 침수 <br />폭우 쏟아져 태화강 한때 홍수주의보 발령 <br />현대자동차 울산 5공장·주택 3만여 가구 정전 피해 <br />울산대교 포함 5개 교량 차량 통제<br /><br /> <br />태풍 '하이선'이 해안으로 상륙해 지나간 울산에서는 태화강에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국가 정원이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대자동차 공장과 3만 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화강 둔치가 거대한 강처럼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떠내려온 쓰레기가 둥둥 떠다닙니다. <br /> <br />범람한 하천물이 도로까지 흘러들어 차량 통행을 마비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태화강이 넘치면서 '태화강 국가 정원'은 수중 정원처럼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꺼번에 쏟아진 폭우에 태화강에는 한때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자동차 공장과 울산해경 파출소 등 각종 시설물과 주택에서 정전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형민 / 울산해양경찰서 방어진 파출소장 : (오전)9시 10분부터 정전돼 선박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인할 수 없어 순찰을 강화하고 휴대전화로 수수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바람이 거세진 오전 8시 30분부터 2시간 넘게 울산대교를 포함한 5개 교량의 차량통행이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로수와 옥외간판, 건물 시설물 뜯김 피해가 2백여 건 발생했고, 항공기 3편이 결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으로 상륙한 태풍에 항, 포구에는 바닷물이 넘쳤지만,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지난 태풍에 입었던 피해를 복구하지 못한 채 태풍을 다시 맞은 주민들은 이중고를 겪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071607592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