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태풍주의보 해제…내일까지 많은 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전역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앞서 오후 3시부터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람을 동반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동작대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동작대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부터 이어지는 빗줄기가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는 가운데 바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해제했는데요.<br /><br />다만 청계천을 비롯해 중랑천, 홍제천 등 서울 시내 하천 26곳 모두는 오전 8시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강 공원은 출입이 금지되는 곳이 없지만, 잠수교 보행자 도로는 오전 10시 10분부터 통제 수위 5.5m를 넘겨 출입이 금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동해선 구간은 종착지가 동해역에서 강릉역으로 조정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기상청은 수도권에서 오늘 저녁까지 최대풍속 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인천과 경기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낮까지 30~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태풍 영향으로 수도권 내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강한 비바람에 간판과 같은 낙하물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는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동작대교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