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119명으로 줄어…곳곳 집단감염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초반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은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6일)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1,29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닷새째 100명대인데 어제는 100명대 초반으로 줄어든 겁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주부터 2.5단계로 상향 조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거리두기를 강화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108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 11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국내 감염자 가운데 서울 47명, 경기 30명,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78명으로 72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부산에서 9명, 광주 7명, 대전 5명 등 전국 17개 시·도 가운데 10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,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모두 1,1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8·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도 5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3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동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돼 모두 18명이 됐고, 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4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집단감염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 지난 3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온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모두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또 경기 부천 가족과 유진전기의 연쇄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가족과 직장동료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62명으로 1명 줄었고, 사망자는 2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33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