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상대는 양키스…류현진, 시즌 4승 도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토론토의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 선수가 내일(8일)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상대는 '악의 제국'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스타 군단 뉴욕 양키스입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직전 등판인 마이애미전에서 동료들의 실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따냈던 류현진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상대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라이벌 뉴욕 양키스.<br /><br />8일 오전 7시 37분 토론토의 임시 홈구장인 살렌 필드에서 류현진의 투구로 경기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현재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.51로 리그 4위.<br /><br />양키스전에서 최소 5이닝 1실점만 기록해도 리그 3위로 뛰어오르게 됩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강타자가 즐비한 양키스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.<br /><br />류현진은 LA다저스에서 뛸 당시 양키스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모두 패전을 기록했고, 평균자책점도 8.71로 좋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류현진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토론토는 선전을 거듭하며 양키스에 한게임 차 앞선 지구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지구 2위안에 들면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하는데, 토론토는 양키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 선발을 류현진에게 맡겼습니다.<br /><br /> "보스턴 시리즈는 양키스와 대결을 앞두고 있어서 중요했는데 다행히 위닝시리즈를 했습니다. 양키스전은 투수진이 힘을 내야 하는데, 내일은 에이스 류현진이 나가니 마음이 놓입니다."<br /><br />4년 8천만 달러가 아깝지 않다는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류현진이 양키스전에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뽐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