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확진자 수는 감소하고있지만 아직 소규모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어서 안심하긴 이릅니다. <br><br>날씨까지 쌀쌀해지고 있죠. <br> <br>코로나에 독감환자까지 겹치면 더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, 보건당국이 내일부터 독감 무료접종을 시작합니다.<br> <br>누가 대상인지 김단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9명으로 지난달 14일 103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><br>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에서 7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확연히 떨어진 수치입니다.<br> <br>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, 거리두기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> <br>[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지난 8월에는 하루에 300~400명의 환자발생이 있었고 그에 비교하면 확산세는 꺾인 양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." <br> <br>그래도 안심하긴 이르다는 게 방역당국 판단입니다. <br> <br>최근 아침,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의료 체계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대비에 나섰습니다 <br> <br>내일부터 시작되는 독감 무료 예방 접종 대상도 확대하고 백신은 예방 범위가 더 넓은 제품으로 변경했습니다. <br><br>올해는 중고등학생과, 만 62세~64세 사이 성인이 추가돼 임산부와 영유아 등 기존 대상자 등을 포함하면 전 국민의 37%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. <br><br>방역당국은 접종자가 몰릴 것을 우려해 내일부터는 생후 6개월 이후 영유아부터, 이후 임신부와 고령층등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했습니다.<br><br>전문가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건강한 성인도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 입니다. <br> <br>kubee08@donga.com <br>영상편집: 방성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