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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보란 듯 나홀로 국제박람회…자국 ‘코로나백신’ 홍보

2020-09-0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활기를 잃어가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너무나 평온합니다. <br> <br>대규모 국제 박람회도 보란 듯이 열고 있습니다. <br> <br>22일째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는 자신감의 표시인데, 그 통계에 의구심은 여전합니다. <br> <br>베이징 성혜란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인공지능 로봇이 물통을 가져다 나르고, 꽃에도 물을 줍니다. <br> <br>중국 서비스무역 박람회인데 개막 첫날에만 컨벤션센터 개관이래 가장 많은 숫자인 9만 5천 명이 다녀갔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로 전 세계 대형 박람회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됐지만 중국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의 박람회를 연 겁니다. <br><br>"박람회장에는 관광 상품과 캐릭터 등을 홍보하는 한국관도 차려졌는데요. <br> <br>참가국 부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데, 관람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." <br> <br>이번 행사 밑바탕에는 코로나19 방역 성과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습니다. <br> <br>[장모 씨 / 중국 베이징 시민] <br>"이렇게 큰 박람회를 연다는 것 자체가 코로나 상황이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중국 제약사 시노팜과 시노백은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현장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. <br> <br>[류페이청 / 시노백 홍보 총괄 디렉터] <br>"(생각보다 많이 왔나요?)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. 연말까지 1억 회 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. " <br> <br>시노백은 3차 임상시험이 끝나지도 않은 백신을 직원과 가족 등 3천 명을 대상으로 접종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중국 당국은 22일째 본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승객 가운데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통계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saint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위보여우(VJ)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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