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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슬라 상투 잡았나…“월가서 가장 위험한 주식”

2020-09-07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잘 나가던 테슬라 주가가 하락세입니다. <br><br>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이라고 해서 더 관심이 가는데, 월가에서는 테슬라가 가장 위험한 주식이라는 경고도 나옵니다. <br> <br>안건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한 주간 하락세였던 미국 기술주 중에서도 테슬라의 흐름은 심상치 않았습니다. <br><br>지난달 31일 사상 최고치를 찍은 테슬라 주가는 줄곧 하락해 3일에는 9% 넘게 폭락했습니다.<br> <br>다음날 소폭 만회하긴 했지만 역부족. <br> <br>테슬라 주가가 20% 가까이 빠지는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3969만 달러, 우리 돈 470억 원 넘는 테슬라 주식을 '직구'했습니다. <br> <br>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 규모는 시가총액의 약 1%. <br> <br>보유 주식수가 10대 주주보다 더 많습니다. <br> <br>[테슬라 국내 개인투자자] <br>"혁신을 주도할 산업에 묻어두면 먼 미래에 더 큰 수익이 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사게 됐습니다. 오히려 지금이 저점일 수 있다 생각해요." <br> <br>하지만 월가에선 테슬라 매수가 위험하다는 경고도 나옵니다. <br><br>미국의 한 주식투자 연구소는 "역사상 가장 큰 '카드로 만든 집'"이라며 "진짜 가치는 지금 주가의 10분의 1"라고 평가했습니다.<br> <br>주가가 순이익의 159배에 거래되는데 시장 점유율이나 생산량으로 계산해봐도 '거품'이 끼었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반론도 있습니다. <br> <br>테슬라의 강점은 자율주행 같은 소프트웨어기 때문에 정량적인 분석으로 지금의 주가를 논할 수 없다는 겁니다. <br> <br>[조수홍 / NH투자증권 연구원] <br>"그 (정량적인) 방식으로 접근해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잖아요. 전통적인 가치평가로는 설명하기 힘드니까." <br> <br>전문가들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선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는 낙관론과 버블 붕괴의 전조라는 비관론이 엇갈립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ag.com <br>영상편집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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