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민주당이 매출 하락을 증명한 자영업자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바꿔 증명 없이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 올해 창업해 매출 비교 대상이 없는 자영업자, 매출이 '0'인 집합금지 명령 업종 등이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인데 국민 정서를 고려해 유흥업은 지원 대상에서 빠질 걸로 보입니다.<br /> 우종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더불어민주당이 자영업자의 매출 하락 증명 없이도 재난지원금을 주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 애초 매출이 하락한 자영업자만 선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, 증빙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고려한 겁니다.<br /><br /> 민주당 관계자는 "올해 창업해 매출 비교 대상이 없는 자영업자도 있고, 선별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12개 업종은 매출이 아예 사실상 '0'인 만큼 매출 하락을 논할 필요도 없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.<br /><br /> 이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