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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할퀴고 간 울산…곳곳서 복구작업 속도

2020-09-08 0 Dailymotion

태풍 할퀴고 간 울산…곳곳서 복구작업 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풍 하이선이 할퀴고 간 울산 곳곳에는 큰 상처가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울산시는 피해가 큰 곳 위주로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울산 북구의 한 해안도로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이 사는 집에서 불과 3m 정도 떨어진 이곳 도로는 태풍 하이선이 몰고 온 파도로 산산조각이 났는데요.<br /><br />붕괴된 도로 사이에는 콘크리트 파편과 돌덩이 등이 뒤섞여 있습니다.<br /><br />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 근방은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무너진 전봇대와 파제벽을 교체하고 도로를 복구하기 위해 오늘 이른 시간부터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곳을 비롯한 울산 곳곳에는 태풍의 상처가 크게 남았는데요.<br /><br />울산을 가로지르는 태화강물이 불어나 침수피해가 잇따르면서, 이곳도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불어났던 강물이 빠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책로부터 긴급히 복구를 하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강변에 청소도구를 든 사람들이 가득하고, 곳곳에 살수차와 포크레인 등 장비가 흙더미와 쓰레기를 치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태화강변 전역엔 장비 145대와 시청 공무원 등 인력 1,500여 명이 투입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시는 아직 침수되어 있는 곳은 통제를 이어가고 있고요.<br /><br />내일까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와 위험한 곳을 위주로 긴급 복구를 끝낸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시민들 이용이 많은 선바위교에서 명촌교까지의 태화강 국가하천 구간 복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시는 태화강 전 구간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만큼, 시민들은 가급적 둔치 산책로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울산에서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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