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 등을 보면 공정과 정의가 심각하게 짓밟히고 있다면서 그대로 두고 봐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현 정권 들어 지난 30년 넘게 쌓았던 법치주의도 한순간에 무너지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정 사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 원내대표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 />추 장관 아들 서 모 씨 사건은 추 장관 이야기대로 간단한 사건입니다. 그런데 왜 서울 동부지검은 8개월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까? 이 사건 당사자가 인사와 수사 지휘 라인의 정점에 있다는 것이 납득이 됩니까? 많은 젊은이들이 분노하고 절망하는 이유는 입으로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사람들이 앞장서서 공정과 정의를 짓밟고도 뻔뻔하게 변명만 늘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윤미향 정의연의 횡령 의혹, 울산시장 선거개입 공작 사건, 박원순, 오거돈 성범죄 사건은 왜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지지부진한 것입니까? 이 정권은 우리가 지난 30여 년간 어렵게 쌓아온 법치주의를 일거에 무너뜨리고 있습니다. 문재인 대통령, 추미애 장관, 이 후과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십니까? <br /> <br />어떠한 경우에도 공정하고 공평무사해야 할 사법체계가 이처럼 권력에 사유화되고 시스템이 허물어지도록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는 일입니다. 이렇게 때문에 우리 당은 이런 법원과 검찰의 일탈과 파행의 진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서 공정 사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승배 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0815515224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