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교회에 이어 법당과 성당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. <br /> 현재 교회만 대면예배를 금지하고 있는데, 이걸 확대해야 하는 걸까요.<br /> 전정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일본 불교의 한 종파가 포교소를 차린 서울 시내 한 건물입니다.<br /><br /> 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. <br /><br /> 지난 5일 승려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신도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전정인 / 기자<br />- "방역당국은 해당 포교소를 즉각 폐쇄하고 승려와 신도 등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방역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 법회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참석자 315명은 곧바로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경탁 / 서울시 문화정책과장<br />- "2019년과 2020년 두 번에 걸쳐서 서울시에 대한민국 일련정종이라는 법인 이름으로 설립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