엿새째 100명대…주말에 2.5단계 재연장 여부 결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10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수도권 거리두기 2.5단계를 재연장할지 이번 주말쯤 결정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1,43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195명 이후 119명까지 줄었다가 다시 소폭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수도권 거리두기 2.5단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 덕분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가시화되고, 환자 발생 수가 6일 연속 100명대로 억제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국내 감염자 120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7명, 경기 29명,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98명으로 집계돼 신규 환자의 81.7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17개 시·도 가운데 9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함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도 최근 2주간 신규 환자의 22.4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신규 확진자의 3명 중 1명 꼴로 60세 이상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고령일수록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 어르신들께서는 밀폐·밀접·밀집한 시설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오는 13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2.5단계를 다시 연장할지 여부는 확진자 추이를 보고 주말쯤 결정할 방침이라며 거리두기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