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,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프로야구 KT의 소형준이 8월 MVP에 선정됐습니다. <br> <br>순수 고졸 신인으로는 첫 번째인데요. <br> <br>현장 연결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김태욱 기자, 전해주시죠.<br><br>[리포트]<br>네, 요즘 KT의 분위기가 좋습니다. <br> <br>최근 6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4위에 올랐고, 오늘 발표된 8월 월간 MVP에 신인 투수 소형준이 선정되는 경사까지 생겼습니다. <br><br>소형준은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데뷔한 신인 중 처음으로 월간 MVP에 선정됐습니다. <br> <br>[소형준/KT] <br>처음이라는 거에 의미가 있는 거 같고, 앞으로도 이런 결과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. <br> <br>지난 8월 한 달간 성적이 정말 뛰어났는데요. <br><br>쟁쟁한 다른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습니다. <br> <br>5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로 다승 1위, 평균자책점 1.57로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. <br><br>현재 9승을 기록 중인데, 1승만 더 하면 2006년 류현진과 한기주 이후 14년 만에 두자릿수 승수를 챙긴 고졸 신인이 탄생하게 됩니다. <br> <br>[이강철 / KT 감독] <br>포스트 시즌 가는 길에도 최대한 힘을 보태주고 그러다 보면 신인왕도 당연히 따라올 거 같아요. <br> <br>이번 월간 MVP 수상으로 신인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게 됐는데요, <br> <br>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팀을 가을 야구까지 이끈다면 신인왕 가능성은 더 커지겠죠.<br> <br>KT는 오늘 공동 4위 두산과 맞붙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이기는 팀이 단독 4위가 되기 때문에 두 팀 다 놓칠 수 없는 경기인데요. <br><br>현재 6회가 진행 중이고 두산이 앞서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잠실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