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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‘추미애 아들’ 수사팀에 검사 충원…원점서 재검토

2020-09-08 10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저희가 보도해드린 추 장관 관련 의혹만 모두 3가지죠. <br> <br>대부분의 의혹들은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야 밝힐 수 있는데요. <br> <br>검찰이 수사 인력을 충원했습니다. <br> <br>최주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'휴가 미복귀 의혹'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수사팀에 검사를 충원했습니다. <br> <br>야당 고발로 수사를 시작한 지 8개월 만입니다. <br><br>이 사건을 수사하다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으로 발령 난 부부장급 검사 1명과, 서울동부지검 형사부 소속 검사 1명을 파견하면서 <br> <br>수사팀 검사를 모두 3명으로 늘린 겁니다. <br><br>지지부진했던 수사가 정치권에서 논란이 커지자 뒤따라 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(지난달 25일)] <br>"검찰이 지금이라도 지금 당장 수사를 하세요. 법무부 장관은 수사를 하는 사람이 아니죠. (지휘권 발동을 하세요.)" <br><br>추 장관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"아들 의혹 관련 수사 보고를 일절 받지 않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수사팀은 휴가 사용 과정부터 원점에서 재검토할 걸로 보입니다. <br><br>무릎 수술 등의 이유로 23일간 휴가를 썼는데 신청과 연장 과정에 특혜 등이 있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. <br><br>서 씨를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으로 보내달라는 청탁이 있었는지, 청탁 주체가 추 장관이 당 대표로 있었던 민주당 관계자였는 지도 규명해야 합니다. <br> <br>검찰 조서 누락 정황도 따져봐야 합니다. <br><br>서 씨 소속 부대 A 대위가 휴가 처리과정에서 추 장관의 전 보좌관과 통화했다고 진술한 내용이 조서에 담기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검찰 수사팀은 A 대위 등을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지만, 중립적인 특임검사에게 수사를 맡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choigo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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