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마음을 고쳐먹고 바르셀로나와 함께 하기로 한 '축구 황제' 리오넬 메시가 훈련에 복귀했습니다.<br /> 하지만, 1년 뒤면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구단과 '불편한 동거'를 하게 됐다는 분석입니다.<br /> 국영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이적 선언을 철회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던 메시가 자가용을 몰고 바르셀로나 훈련장에 도착합니다.<br /><br /> 훈련 시작 시간보다 1시간 30분 먼저였는데, 메시는 일주일 늦게 합류하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늦게 받아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혼자 훈련했습니다.<br /><br /> 메시는 프로답게 개인 훈련에도 힘을 쏟았고, 구단은 훈련 무단 불참에 따른 벌금을 면제해줬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라자로 / 바르셀로나 팬<br />- "메시가 다시 열정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. 새로운 구단 회장이 선출돼서 1, 2년 더 함께했으면 합니다."<br /><br /> 하지만, 현지 언론들은 메시가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와 '불편한 동거'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