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미애 아들 변호인, ’군 휴가 의혹’ 입장문 배포 <br />’관련 서류 없음’ 논란에 "제출 완료…문제 없다" <br />정경두 국방장관, 국회서 "일부 미비" 시인<br /><br />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 측이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카투사로 복무해 미군 규정을 적용받는다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거듭 의혹을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휴가와 관련해서는 미군이 아닌 우리 육군 규정을 적용한다는 게 군의 공식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변호인은 아침부터 기자들에게 입장문 형태의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의혹 가운데 하나는 추 장관 아들이 카투사로 복무할 당시 무릎 수술 때문에 병가 2차례와 휴가를 냈지만, 관련 서류가 남아있지 않다는 건데 분명히 서류를 제출했고, 절차도 문제가 없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국회에 나와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경두 / 국방부 장관 (지난 1일) : 절차에 따라 병가와 휴가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다만 지금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일부 행정처리나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안 했던 부분이….] <br /> <br />이런 데 추 장관 측은 미군 규정을 근거로 댔습니다. <br /> <br />카투사는 미 육군 규정이 우선 적용되기 때문에 휴가에 대한 서류는 1년만 보관하게 돼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러자 국민의힘은 새빨간 거짓말이자 궤변이라고 즉각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에 대해서는 우리 육군 병사와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똑같은 미 육군 규정에는 주한 미 육군에 근무하는 한국 육군 요원에 대한 휴가 방침과 절차는 한국 육군참모총장의 책임 사항이고, 한국군 지원단장이 관리한다고 명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휴가 관련 서류는 1년이 아니라 5년 보관돼야 하는 것이고, 현재 추 장관 아들에 대해서만 쏙 빠져있는 진단서와 진료기록, 군의관 확인서 등을 모두 공개하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 공방처럼 흐르는 듯 했지만 군이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정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 등 인사 관련은 우리 육군 규정을 따라야 한다면서 미군 규정은 보급과 군수 등에 제한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앞서 육군 중장 출신의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당시 지휘관이 추 장관 가족에게 부대 배치를 청탁하지 말라고 사실상 훈계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했는데, <br /> <br />[A 씨 / 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 : 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082202463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