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정부서 일가족 확진…성남서 섬유회사 직원 감염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성남시에서는 섬유회사 직원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밤 사이 코로나19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경기 의정부시는 호원1동에 사는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30일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난 70대 A씨가 먼저 확진된 뒤, 가족 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, 이 중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1명도 재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성남에서는 수정구 소재 섬유회사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확진 직원 1명의 10대 자녀 2명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나온 섬유회사는 직원 10여명의 소규모 회사로, 확진된 직원들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1일 차례로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천안에서는 50대 미용사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미용사는 천안시 두정동 소재 한 미용실에서 일하는데, 지난 5일 근육통 등으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천안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해당 미용실 방문자는 보건소 연락 후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 성동구의 성수공고에서는 40대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성동구는 확진자와 함께 교무실을 이용했던 동료 3명과 가족 1명을 격리조치하고 진단검사 중입니다.<br /><br />학교 측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, 재택근무를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전북 익산에서는 심부전 시술을 위해 지난 7일 원광대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입원해 있던 80대 남성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중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