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-與 새 지도부 간담회…野, 추미애 사퇴 압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출입 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부분 폐쇄됐던 국회가 다시 정상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잠시 뒤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잠시 뒤인 오전 11시부터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납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9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새 지도부를 문 대통령이 초청한 건데요.<br /><br />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외에 박광온 사무총장과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,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, 서훈 국가안보실장,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오늘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 방안과 정기국회 입법 논의 등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 등 현안 관련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금 전 있었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윤영찬 의원의 이른바 '문자 논란'에 대해 엄중 주의를 줬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있었던 윤영찬 의원의 '문자 논란'에 대해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여야 대표 연설을 불공정하게 다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, 엄중하게 주의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몇몇 다른 의원들께서도 국민들께 걱정을 드리는 언동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, 자신을 포함해 오해를 사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도록 새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아들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관련 언급을 했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조금 전 비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겠다며, 정의를 준수해야 할 법무부 장관에 정의, 공정과 거리가 먼 두 사람을 연속해 앉혀서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장관을 동시에 겨냥한 건데요.<br /><br />이어 불공정과 불평등에 대한 지금 국민의 의식이 어느 정도라는 걸 감지하시고,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