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낙연, 문 대통령에 '김종인과 회동' 제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협치를 강조했고, 이낙연 대표는 문 대통령과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회동 추진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간담회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9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새 지도부를 문 대통령이 초청한 건데요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"국가적으로 아주 위중하고 국민의 삶에 있어서도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 어느 때보다 협치가 중요하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협치를 강조한 이낙연 대표의 그제 국회 연설을 거론하며 "야당의 호응 논평이 실천으로 이어져 여야 간 협치 복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회동 추진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"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 또는 일대일 회담이어도 좋다"며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단독 회동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이어 "국난 앞에서 정치권이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이른바 '문자 논란'을 일으킨 윤영찬 의원에게 엄중 주의를 줬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있었던 윤영찬 의원의 '문자 논란'에 대해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여야 대표 연설을 불공정하게 다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, 엄중하게 주의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몇몇 다른 의원들이 국민에게 걱정을 드리는 언동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, 자신을 포함해 오해를 사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도록 새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아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진 추미애 장관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오전 비대위-중진의원 회의에서 언급한 내용인데요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겠다며, 정의를 준수해야 할 법무부 장관에 정의, 공정과 거리가 먼 두 사람을 연속해 앉혀서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장관을 동시에 겨냥한 건데요.<br /><br />이어 불공정과 불평등에 대한 지금 국민의 의식이 어떻다는 걸 감지해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