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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ECD와 거꾸로가는 한국 청년실업률...10년 만에 중위권 추락 / YTN

2020-09-09 3 Dailymotion

"20∼30대 청년층 10명 중 8명 해외취업 희망" <br />국내 취업환경, 선진국과 달리 10년 사이 나빠져 <br />OECD 평균 청년실업률 10.5%…10년 새 4.4%p↓<br /><br /> <br />지난 10년 사이 경제협력개발기구, OECD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의 청년들이 유달리 극심한 취업난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청년실업률은 OECD 37개 국가 가운데 재정위기를 겪은 그리스와 이탈리아 다음으로 악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20대와 30대 청년층 10명 가운데 8명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지난 6월 취업업체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선진국 기업들의 근무환경과 보수가 좋고 국내에서는 취업 전망이 어두워서 코로나19에도 기회만 된다면 해외로 나가고 싶다는 의사가 뚜렷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취업 환경은 지난 10년 사이 선진국들이 점차 개선된 반면 우리나라는 거꾸로 나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의 청년실업률은 2009년 8.0%를 기록해 OECD 5위로 양호한 편이었지만 지난해에는 8.9%로 10년 만에 0.9%p 늘어나 순위가 20위로 밀려났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달리 OECD 평균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10.5%로 10년 사이 4.4%p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OECD 37개국 중 청년실업률이 10년 새 증가한 국가는 6개 나라뿐인데, 우리나라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바로 다음으로 성적이 나빴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국인 미국과 영국, 독일, 일본 등은 10년 사이 적게는 4%p, 많게는 8%p대 큰 폭으로 실업률을 개선한 것과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의 청년 경제활동인구는 10년간 9천 명, 0.2% 감소한 반면 청년실업자는 오히려 3만7천 명, 10.6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호 / 한국경제연구원 고용정책팀장 : 임금을 많이 올린다든지, 노동시장이 더욱 경직화되고 있고, 기업을 하기 힘든 구조가 되고 있고, 이런 정반대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청년고용이 좀 궤도를 달리하는 게 아니냐….] <br /> <br />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늘도록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기업 활력을 높여주는 게 청년실업난을 줄이는 지름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[kyup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9091511156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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