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추석 연휴 '기대반 걱정반'…"경제엔 도움, 전파는 우려"

2020-09-09 0 Dailymotion

추석 연휴 '기대반 걱정반'…"경제엔 도움, 전파는 우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정부에선 이번 추석연휴에 이동자제를 권고하고 있지만, 주요 관광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에선 침체된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코로나19 전파가 우려되다 보니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매년 명절 연휴가 되면 귀성객과 관광객이 뒤섞여 북적이는 강원 동해안.<br /><br />올해도 추석 연휴 이곳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휴 기간 속초와 강릉 등 동해안 대형 리조트의 예약률은 벌써 70%를 웃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다가 보이는 숙박업소는 일찌감치 객실 예약이 마감된 곳도 많습니다.<br /><br /> "투숙률 자체를 봐서는 바닷가 쪽에는 많이 떨어지진 않았어요. 오히려 좀 올라간데도 있고 그렇습니다."<br /><br />역대급 장마에다 태풍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피서철을 보낸 지역 상인들에게는 분명 반가운 소식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일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한편으로 불안함을 감출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.<br /><br />오겠다는 사람을 막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도 없다 보니 자치단체 입장에선 난감하기만 합니다.<br /><br />자발적으로 여행을 자제하는 게 가장 좋지만 지금으로써는 방역에 힘을 쏟는 방법밖에는 코로나19 차단에 뾰족한 해법이 없습니다.<br /><br /> "경제 생각하다 보면 방역에 구멍이 나고 방역 생각하면 경제가 또 엉망이 되고 그런 지경이라 2월부터 계속 그런 악순환이 왔다 갔다해서…"<br /><br />추석 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이 기간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지역은 반가우면서도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