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로교통 발달과 승객 감소로 1995년 폐지됐던 수인선이 25년 만에 복선 광역철도로 변신해 오늘(9일) 오후 3시 개통식을 엽니다.<br /> 수원과 인천을 잇는 철도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수인선이 완전 개통돼 오는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데, 수원역에서 인천역까지 7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.<br /> 52.8km인 수인선은 분당선, 경원선과도 직접 연결돼 경부선과 경의·중앙선에 이어 세 번째로 긴 노선을 구축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<br /> [ 윤길환 기자 / luvleo@mbn.co.kr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