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자식 만드는 협력업체 직원 등 10명 추가 확진 <br />재활병원 7층서 간호사·환자 등 7명 추가 확진 <br />세브란스, 어제 7층 의료진·환자 진단검사…오늘 전수검사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대 병원 가운데 한 곳인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재활 병동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과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, 환자 1명과 보호자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확진 상황 먼저 알려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이곳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현재까지 모두 1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감염된 건 환자식을 만드는 외부 협력업체 직원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확진됐고, 현재까지 다른 직원들과 확진자 가족까지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오늘 재활병원에서 추가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본관 옆 재활병원 7층에 위치한 병동인데요. <br /> <br />먼저 간호사 1명 등 직원 3명이 확진됐고, 환자 1명과 보호자 등 모두 7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어디에서 감염이 시작된 건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간호사 1명이 확진돼 세브란스 안과 병원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당시엔 추가 확진이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환자들이 매일 오가는 곳이라 불안해 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. <br /> <br />조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바로 재활병원인데요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병원 전체가 폐쇄됐고, 검사 등을 위해 직원들만 출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세브란스 측은 재활병원을 폐쇄하고 확진자가 나온 7층 병동은 코호트 격리 하면서 외래 진료도 모두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와 의료진의 이동을 제한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먼저 어제부터 7층 의료진과 환자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오늘부터는 전체 재활병원 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확진된 협력업체 직원들의 경우 환자식을 다루는 만큼 우려가 더 클 수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일단 관련 시설을 모두 방역한 뒤 업체를 바꿔 관련 접촉자가 남아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속하게 조치가 이뤄지고 있지만 중증환자들이 많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01253068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