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형병원·면허시험장서도 확진…방역강화 속 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에서 소규모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병원 측은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선제적으로 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죠.<br /><br />조한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병원에서는 현재까지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오늘 오전에 병원 확진자가 모두 10명이라고 밝혔으나, 서울시의 집계 이후에 추가로 7명이 발생한 겁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환자와 보호자, 간병인 그리고 간호사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병원 측은 역학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, 확진자가 나온 재활병동을 동일집단 격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,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종사자와 환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구청과 종교시설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생했죠.<br /><br />현재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종로구청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현재까지 공원녹지과 소속 기간제 근로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1명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, 접촉자 20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로 7명이 더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종로구 내 공원을 관리하고 청소하는 업무를 해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종교단체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도 확진 사례가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, 일련정종발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이 발생한 원인은 법회를 하루 4차례 열고, 실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인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