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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권 “푼돈 포퓰리즘”…2만 원 통신비 지원 일제히 비난

2020-09-10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4차 추경 편성에 이견이 없던 여야가 이 통신비 지원에서는 확연히 갈라졌습니다. <br> <br>야당은 “푼돈으로 국민 마음을 사려는 포퓰리즘 정책”이라고 공격했는데요. <br> <br>여권 인사인 이재명 경기자사도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강은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처음으로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. <br> <br>두 사람은 4차 추경에는 뜻을 같이했지만 통신비 지원에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추석 이전에 모든 것이 집행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그러나 최대한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갑작스럽게 통신비를 2만 원씩 나눠줘야겠다는 발표도 나왔는데, 재정의 안전성의 걱정을 하면서 역시 이게 정치적으로 그런 결정을 하셨다고…" <br> <br>정치권 공방은 하루 종일 계속됐습니다. <br><br>주호영 원내대표는 "'문재인 포퓰리즘'을 넘어 '이낙연 포퓰리즘'이 다시 자라고 있는 것"이라고 비판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"국민 마음을 2만 원에 사보겠다는 계산"이라며 "최악의 정책으로 국민을 현혹시키지 말라"고 지적했습니다.<br><br>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"맥락도 없이 끼어들어간 황당한 계획"이라며 "그대로 승인하기 어렵다"고 비판했습니다. <br> <br>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도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경기도지사(KBS 라디오)] <br>"통신비 같은 경우도 직접 통신사로 들어가 버리니까, 돈이 승수 효과가 없지 않습니까? 영세자영업자나 동네 골목의 매출을 늘려주는 효과는 기대하기는 어려운 점이 조금 아쉽고요." <br><br>하지만 민주당은 자녀가 중학생 이상이라면 4인 가족 기준으로 8만 원이 지원된다며,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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