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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타고 유리창 덮친 '비산물'...풍압보다 위협적 / YTN

2020-09-10 4 Dailymotion

태풍에 유리창 무더기 파손…아래층에 피해 집중 <br />"외부 물체에 맞아 깨진 흔적"…비산물 원인 지목 <br />개인이 비산물 사고 대비는 역부족…대책 필요<br /><br /> <br />지난 태풍 '마이삭' 당시 부산 해안지역에서는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리창이 바람의 힘이 아닌 외부에서 날아온 물체에 맞아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각계에서 모이고 있는데, 다시 올지 모를 태풍에 대비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 '마이삭' 당시 유리창이 무더기로 깨진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입니다. <br /> <br />별다른 피해가 없는 고층과는 달리 유독 아래층 세대 유리창만 파손이 심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조사를 벌인 아파트 시공사와 해운대구는 바람에 날린 물체가 유리창을 때려 파손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리창이 깨진 형태와 높이, 외부 충격 흔적 등을 종합할 때 풍압으로 깨진 거라고는 보기 힘들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홍순헌 / 부산 해운대구청장 : 아파트 아래쪽 경사지에 존재하고 있는 잔돌, 토사들. 비산이 가능한 물질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유리창과 창틀이 바람에 흔들리며 깨지는 사고는 두꺼운 종이 등을 끼워 예방할 수 있지만, 바람에 날린 비산물에 따른 시설물 파손은 개인이 대비하기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신종 재난으로 인식하고, 체계적인 연구와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권순철 /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: 정부 차원에서 빌딩풍을 신종 재난으로 인정하고 재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매뉴얼을 빨리 작성해야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태풍으로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국토교통부는 피해를 예방할 방법이 있는지 전문가와 함께 논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110025136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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