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,800만 명·사망자 90만 명 넘어 <br />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임상 과정에서 ’난관’ 봉착 <br />’은폐 의혹’ 중국, ’코로나19와 전쟁’ 사실상 승리 선언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가 전염병의 대유행, 팬데믹을 선언한 지 오늘로써 6개월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은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사실상 종식을 선언했지만 세계 각국은 끝이 어딘지 모르는 코로나 공포의 터널에서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/ WHO 사무총장 : WHO는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말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첫 발병한 지 70여일 만에 세계보건기구, WHO는 전염병의 대유행을 뒤늦게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팬데믹 선언 6개월,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2천800만 명, 사망자는 90만 명을 각각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사망자의 경우 지난달 22일 80만 명을 넘은 지 20여 일 만에 무려 10만 명이나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라별로 보면 확진자, 사망자 모두 미국이 가장 많고, 그 다음은 폭발적이 증가세인 인도 등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도 한동안 코로나19가 주춤하다 최근 프랑스와 이탈리아, 영국, 스페인 등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세계 각국이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백신 개발은 여전히 산 넘어 산입니다. <br /> <br />주목받던 코로나19 백신 개발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임상 과정에서 원인 미상의 질환이 발견돼 난관에 봉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말까지 개발하겠다고 밝혔지만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[숨야 스와미나탄 / WHO 수석 과학자 : 코로나19 개발에는 부침이 있다는 점을 모두에게 깨닫게 해주는 경종이자 좋은 교훈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 중국은 국제사회로부터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지금까지 관련 정보 은폐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했음을 대내외에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 (지난 8일) : 엄청난 노력을 통해 인류의 질병 투쟁 역사에 있어 또 하나의 용감한 쾌거를 이룩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승리를 선언하며 코로나 방역 유공자들에게 훈장을 준 뒤,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의 코로나로 숨진 30대 의사의 리원량의 계정에는 100만 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110703121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