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 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신작 '격노'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 2통이 공개됐는데요.<br /> 북미관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는데, 이를 우려했는지 트럼프 대통령은 사전에 친서 공개를 말아달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2018년 12월,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친서입니다.<br /><br />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두고 '아름답고 성스러운 자리에서 각하 손을 굳게 잡았던 역사적인 순간'이었다고 묘사합니다.<br /><br /> 지난해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보낸 편지에는 "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이 북미관계 진전에 마법 같은 힘으로 작용할 것"이라고 썼습니다. <br /><br /> 2통의 친서를 공개한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첨에 넘어갔다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해 6월)<br />- "제게 아주 아름다운 편지를 썼습니다. 좋다고 생각합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