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가 오늘(11일) 7조 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제출받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여야 대표가 신속 처리에 합의하긴 했지만, 국민의힘은 논란이 되고 있는 전 국민 통신비 2만 원 지원 예산만큼은 철저히 보겠다며 송곳 심사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4차 추경안은 오늘 국회로 넘어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는 오늘(11일)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4차 추경안을 정부에서 넘겨받아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4차 추경안 신속 처리에 합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추석 전까지 많은 국민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양당 대표가 약속한 만큼, 국회 심사 일정도 빠듯하게 진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오는 14일 월요일, 정세균 국무총리의 시정 연설이 그 시작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일주일가량 추경안을 살펴볼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와 함께 정책을 내놨던 민주당은 특히 지원 사각지대 보완에 집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회의에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그물망을 촘촘히 짜야 할 일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체 7조 8천억 원 가운데 절반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쓰이지만, 매출액 기준 경계선 바로 위에 있어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르면 18일 '원포인트' 본회의를 열어 4차 추경안을 통과시키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회의 협조로 추석 전 재난지원금 지급이 무난히 이뤄지더라도, 정부의 지원 효과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.5단계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, 소비감소 폭이 더욱 커져 2차 재난지원금 효과가 미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지원 대책에서 '통신비 2만 원 지원'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회의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통신비 지원 정책만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바로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철저한 심사를 예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 여당은 국민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통신량이 느는 만큼 통신비를 지원하겠다고 나섰지만, <br /> <br />일반적으로 통신비는 정액제라 비용이 더 늘지 않았다며 효과가 없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111029043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