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출산을 하러 병원을 찾은 산모가 분만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 의료진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보호구를 착용했고, 아기는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.<br />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어제(10일) 오전 7시쯤 한 산모가 진통이 오자 급히 병원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 이 산모는 병원에 도착할 때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서울아산병원 관계자<br />- "오실 때부터 발열 같은 증상이 있었고 검사를 실시하고 바로 격리병동으로…들어오실 때부터 증상이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고…."<br /><br /> 산모의 진통이 심해지면서 의료진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. <br /><br />▶ 스탠딩 : 강재묵 / 기자<br />- "산모가 출산 징후를 보이면서 상황이 긴급하다 판단한 의료진은 보호구를 착용한 채 수술을 진행했습니다."<br /><br /> 수술 후 나온 산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습니다.<br /><br />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