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질병관리청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초대 청장으로 내정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직접 찾아가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질본의 상황을 감안했다며, 충북 청주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초대 청장의 임명장 수여식을 직원들과 함께하는 사실 자체가 대통령과 국민이 보내는 최고의 감사이자 격려의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질본의 청 승격은 문재인 정부의 의지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, 생명과 안전을 지켜달라는 국민의 큰 기대가 있기에 가능했든 일이라면서 직원들이 무한한 자부심을 가져달라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은경 초대 청장도 질병관리청의 출범 이유로, 당장으로는 코로나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멀리는 신종 감염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국민의 뜻이라고 받아들인다며, 감염병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차관급 임명장을 직접 수여한 것도 이례적인 데다 청와대 본관이 아닌 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 임명장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1111372129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