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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가 아닌 현실…미군 훈련에 ‘로봇 군견’ 출동

2020-09-11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로봇이 인간 대신 싸우는 세상. <br> <br>영화 속 장면에서 많이 봤는데,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 군견이 실제로 나왔습니다. <br> <br>지난주 미국의 사막에서 훈련을 했다는데, 워싱턴 김정안 특파원과 함께보시죠.<br><br>[리포트]<br> 지상군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을 때 먼저 적진에 투입되는 군견. <br><br>“모습을 보이거나 소리 내 신원을 밝히지 않으면 군견을 투입하겠다!” <br><br> 지난해엔 테러조직 IS의 수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군견 '코난‘이 백악관으로 초청돼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코난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군견일 겁니다." <br><br> 이젠 공상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로봇 군견들이 실제 훈련에 투입됐습니다. <br><br> 공군수송기에서 뛰어내린 로봇 군견들이 날렵한 걸음으로 병사들에 앞서 현지 정찰에 나섭니다. <br> <br> 해안 경비대를 포함해 미군의 모든 분과와 산업팀이 참가한 훈련에 투입된 로봇군견들은 모하비 사막에서 각종 위협들을 정찰했습니다. <br><br> 미군 첨단전투관리시스템의 일부인 로봇 군견들은 계단을 쏜살같이 오르내리고 <br> <br>험지 탐사는 물론 외부의 충격에도 끄떡없는 기동력을 갖췄습니다. <br> <br> 어떤 지형이나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센서와 라디오를 장착한 로봇군견들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부 공격 가능성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난드 무찬다니 / 미 국방부 AI센터장] <br>“미군의 첨단전투관리시스템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 중입니다.” <br> <br>공상과학 영화가 아닌 실제 로봇 개들과 AI가 치르는 전쟁. <br> <br>빠르고 정확한 만큼 냉혹한 현실이 한걸음 더 다가왔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 <br> <br>jki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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