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그동안 못 갔던 해외여행 다시 마음껏 갈 수 있게되면 가장 먼저 가고 싶은 도시 생각해 두셨나요? <br> <br>누군가에게는 서울일 수도 있는데, 이제 방탄소년단이 안내한다고 합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카메라와 여권이 놓인 방. <br> <br>문이 열리자, 화면은 국보 1호 숭례문을 비춥니다 <br> <br>[서울시·BTS '서울에서 만나요'] <br>"많이 기다렸죠? 대신 더 특별한 서울을 보여줄게요." <br> <br>'서울 스타일'로 변신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, 탁트인 한강을 볼 수 있는 곳… <br> <br>방탄소년단이 안내하는 서울입니다. <br> <br>세계인들의 여행지 목록에 서울을 올리자는 의도. <br> <br>일주일 전 공개된 예고 영상들만 2천 만 명이 넘게 봤습니다. <br> <br>[이날치 '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' 중] <br>"범 내려온다. 범이 내려온다. 장림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" <br> <br>덕수궁에서 신명나는 춤판을 시작으로, 서울 곳곳의 명소가 소개됩니다. <br> <br>부산의 시장과 바닷가 사찰.... <br> <br>그리고 전주 한옥마을까지... <br> <br>판소리 '수궁가' 기반의 리듬에 중독성 있는 춤과 영상미가 더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안이호 / 이날치 멤버] <br>"모두 알고 있지만 미처 몰랐던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점에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." <br> <br>[오충섭 /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장] <br>"한류의 메카 한국을 다시 오게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이 광고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코로나 시대, 디지털 사용자들을 겨냥한 색다른 시도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영상취재 조승현 <br>영상편집 최동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