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첫날부터 야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공방전이 벌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격돌을 앞두고, 지금까지 추 장관을 엄호해왔던 민주당도 의혹 대응과 별개로 악화한 국민 정서를 추 장관이 스스로 달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출석할 예정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대정부질문은 다음 주 월요일, 14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첫날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 출석대상자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'제2의 조국 사태'로 규정한 만큼, 어느 때보다 맹공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앞서 비대면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이번 대정부질문 준비를 철저히 해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실정에 대해 국민에게 민낯을 밝혀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까지 나서 국민의 역린인 병역 문제를 건드려놓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사퇴까지 압박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정부질문에서도 추 장관을 상대로 거취 압박을 이어가면서, 아들 군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하고 있는 추 장관을 상대로 사실관계 추궁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 장관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입장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긴 했지만, 지금으로선 민주당도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핵심 관계자들은 YTN과의 통화에서 추 장관이 사과와 같은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지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는데요. <br /> <br />아들의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아직 진행되고 있고, 정치권을 중심으로 사실 관계를 둘러싼 공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대정부질문 격돌을 앞두고 민주당 안에서도 기류 변화가 읽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제까지 추 장관을 엄호해온 만큼 이후에도 당 차원에서 사실관계 왜곡에 대한 대응은 할 예정이지만, <br /> <br />이와 별개로 악화한 국민 정서는 추 장관이 직접 달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당 지도부에서도 공유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어제(11일) 비공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1216331661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