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12개 주로 확산하면서 사망자가 15명으로 늘고 50만 명 이상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일부 대형 산불이 서로 합쳐지고 마을과 교외 지역을 향해 돌진하면서 캘리포니아주와 오리건주, 워싱턴주 등 미 서부 해안 지역의 산불 위기가 놀랄 만한 규모로 커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로 적어도 15명이 숨졌고, 실종자는 수십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주에서는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만2천㎢로 서울 면적의 20배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오리건주에서도 피해 면적이 4천㎢에 이르고 50만 명 넘는 주민에게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규모 산불 2개가 합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클래카마스 카운티에는 소방관들에게도 대피 지시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주에서도 일부 마을이 통째로 파괴됐습니다 <br /> <br />서부 해안 일대는 산불로 발생한 연기로 대기질이 크게 나빠져 로스앤젤레스에서 26년 만에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했고, 일부 지역에는 재가 섞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122336448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