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 ’사랑의교회’ 11명 확진…격리 해제 전 검사서 양성 <br />’사랑의교회’ 관련 누적 55명…밀접접촉자 200명 격리 중 <br />건강식품 사업설명회 등 새로운 감염 고리 이어져<br /><br /> <br />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 14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밀접 접촉자로 자가 격리가 끝나는 시점에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건데요. <br /> <br />또 집단 감염 고리가 계속 이어져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 동구에 있는 사랑의 교회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이 교회 교인과 가족 등 29명이 무더기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목사를 시작으로 집단 감염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후 교인과 가족 등 수백 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1명이 14일 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버티고,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만 55명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자가 격리 중인 밀접접촉자가 200명이 넘게 남아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또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대구와 대구 인접 지역에서 계속 반복된다는 점도 우려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대구 북구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서 20명이 넘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, 또 경북 칠곡 '산양삼 사업설명회' 관련 확진자는 전국에서 열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업설명회 참석자 가운데 1명은 대구 중구에서 '산양삼 사무실'을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대구시 관계자 : (산양삼 사무실은) 방명록 같은 거 그런 것도 없는 상황이라서 지금 재난 문자 보내서 확인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 그에 대해서 추적에 추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.] <br /> <br />대구 수성구 병원까지 대구 지역 4개 집단 감염 고리에 관리 중인 자가 격리자 만 500명이 넘는 상황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간간이 이어지는 탓에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1318155928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