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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‘산양삼 설명회’…참가자 13명 집단 감염

2020-09-13 3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난번엔 ‘동충하초’더니 이번엔 ‘산양삼’ 사업설명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. <br><br>건강하려고 건강기능식품이 있는건데 이렇게 막 모이다간 목숨마저 위험합니다. <br>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경북 칠곡에 있는 연수원입니다. <br> <br>이곳에서 지난 2일 산양삼 사업 설명회가 3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당시 설명회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34명이 참석했는데,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<br> <br>대구 경북은 물론 서울과 경기, 광주 울산까지 퍼져 있습니다. <br><br>이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행사 주최자가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참가자들이 설명회 전후 따로 만나 계속 접촉하면서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행사 후 열흘이 지난 뒤에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, <br> <br>무증상 상태에서 N차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배유미 기자] <br>"확진자가 운영했던 건강기능 식품 영업 사무실입니다. <br> <br>어젯밤 대구시는 이 사무실을 다녀간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긴급문자를 보냈습니다." <br><br>이 사무실에도 지난주 적잖은 사람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얼마 전에는 할머니들이 많이 오더라고요. 뭘 하는지 물어볼 수가 없잖아요." <br> <br>행사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지만, <br> <br>방역당국은 방역수칙을 준수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건영 <br>영상편집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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