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,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프로야구 SK의 최정, 최항 형제가 같은 날, 같은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리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1위 탈환을 노렸던 키움은 두산과 5시간 24분 혈투를 벌였지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SK가 0-1로 뒤진 4회, <br> <br>형 최정의 큼지막한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갑니다. <br> <br>5회에는 동생 최항이 자신의 시즌 첫 번째 홈런을 우측으로 날립니다. <br> <br>SK에서 같이 뛰고 있는 형제, 최정과 최항. <br> <br>같은 팀에 소속된 형제 선수가 같은 경기에서, 같은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린 것은 KBO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. <br><br>두산과 키움의 경기는 5시간 24분, 올 시즌 최장시간 기록을 세우며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. <br> <br>선두 NC가 오늘 KIA에 패했지만 무승부를 기록한 키움은 게임 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여전히 2위에 머물렀습니다. <br> <br>키움은 올시즌 선두 탈환기회를 6번이나 맞이했지만 성공하지 못 했습니다. <br><br>삼성의 투수 최채흥은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. <br> <br>9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갈길 바쁜 LG를 상대로 11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. <br><br>K리그 서울과 수원의 91번째 '슈퍼매치'는 후반 15분 한승규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2대 1로 서울이 승리했습니다. <br> <br>수원은 박건하 감독을 새롭게 선임해 경기를 치렀지만 오늘 경기에서도 패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