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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시설 잇단 감염에...성당·사찰도 방역 '비상' / YTN

2020-09-13 6 Dailymotion

최근 교회뿐 아니라 성당과 불교 포교소 등 다른 종교시설에서도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를 제외한 다른 종교시설은 대면 행사가 허용되기 때문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현장을 손효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 년 중 가장 큰 행사,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법회가 열리는 서울 진관사. <br /> <br />사찰 곳곳엔 출입을 금지하는 표지판이 걸렸고 법회가 열리는 법당 안에는 스님들 모습만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교회와 달리 사찰과 성당은 방역 수칙을 지키면 대면 법회나 미사가 가능한 상황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법회를 온라인으로 중계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계호 스님 / 진관사 주지 스님 : 한 천여 명이 참여하는데 이렇게 못하더라도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 다 같이 함께 그런 수칙을 지키는 것이 바로 수륙재의 의의가 아닌가….] <br /> <br />법당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신도들은 간이 참배소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금선화 / 진관사 신도 :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로는 법당에 한 번도 못 들어갔어요, 그동안에. 한 번 밖에서 인사라도 하고 가고 싶어서 오늘 왔어요.] <br /> <br />하루 최대 2천 명이 찾는 서울의 한 성당도 한산하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찾아오는 신자들은 줄었지만 거리 두기와 소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안내하느라 더욱 분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미사를 보는 신자들은 명단을 작성하고 이렇게 스티커가 붙여진 자리에 앉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성당과 불교 관련 포교소 등 종교시설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[신희준 / 양천성당 신부 : 소성당뿐만 아니라 대성당, 다른 방도 소독하고 있습니다. 하루빨리 정상화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죠. ] <br /> <br />지자체는 교회뿐 아니라 성당, 사찰, 이슬람 사원 등 종교시설 이천여 개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근호 / 서울시 문화정책과 주무관 : 이번 주 점검은 사찰이랑 성당 포함해서 성균관, 천도교, 이슬람교 이런 기타 종교까지 확대해서 소모임을 진행하시는지 아니면 단체 식사나 음식 등이 제공되는지….]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종교시설을 매개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상황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확산세를 꺾기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32156516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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