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곳곳 확진 이어져…금산 요양원 추가 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국내 지역감염자 수는 1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,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코로나19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충남 금산군 복수면 섬김 요양원은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연일 집단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금산군에 따르면 섬김요양원 환자 23명과 직원 14명 등 37명을 전수 검사하는 과정에서, 어제(13일) 밤 50대 요양보호사 한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섬김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대전 동구 인동 건강식품 사업설 명회와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의 자녀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5일 열렸던 이 건강식품 사업 설명회의 누적 확진자는 5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청양 김치공장인 한울농산 관련 추가 확진자도 세명이나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모두 이 공장 여성 직원들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강남우체국 소속 집배원 한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강남구는 이 확진자가 비대면 업무를 맡아 구민들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기준 확진자 상황도 전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 2,17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발표된 그제 통계 기준인데요, 신규 확진자는 11일째 1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121명 가운데 해외유입 22명을 뺀 99명이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는 한달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, 앞서 말씀드린대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60명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 0시부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2단계로 조정합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데다,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고려한 판단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이 고비가 될 수 있다며 방역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<br /><br />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