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수도권 2단계로 완화…식당·카페 정상 영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4일)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가 2단계로 낮아집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카페와 음식점의 영업 제한이 풀리고 학원은 대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한 수도권의 거리두기 2.5단계를 2주간 2단계로 완화합니다.<br /><br /> "서민층의 생업시설의 운영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일부 방역조치는 조정하되, 해당 시설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…"<br /><br />이에 따라 수도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, 제과점, 아이스크림점, 빙수전문점 등의 매장 안에서 음식료를 먹을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한 테이블내 한 칸 띄워앉기 또는 테이블 간 띄워앉기를 통해 매장 이용 인원을 제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학원, 독서실, 스터디카페, 직업훈련기관,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을 재개하되 마스크 착용, 출입자 명부 작성, 2m 거리두기가 의무화됩니다.<br /><br />일반음식점 역시 이런 핵심 방역수칙을 지키면 오후 9시 이후에도 손님들이 식당 안에서 음식을 먹어도 됩니다.<br /><br />전국 PC방은 고위험 시설에서 제외돼 운영이 가능해지지만, 오는 27일까지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좌석은 띄어 앉아야 하고 음식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단 클럽과 노래연습장, 뷔페 등 11개 고위험시설 업종에 대해선 영업중지 조치가 유지됩니다.<br /><br /> "일단 고비는 넘긴 거 같고요, 이 상황에서 2단계에 있는 여전히 영업중지에 처한 업종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영업재개 모색 해줬으면…"<br /><br />실내 50명 이상, 실외 100명 이상의 행사나 모임은 계속 금지됩니다.<br /><br />교회는 비대면 예배를 원칙으로 하되, 정부는 교계와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추석 연휴기간을 하반기 방역의 최대 고비로 보고 28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