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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장관 사과,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 논란

2020-09-14 0 Dailymotion

추미애 장관 사과,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 논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등 의혹과 관련해 공개 사과했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"절차를 어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"고 밝힌 부분 등은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을 하루 앞두고 아들 군휴가 특혜 논란과 관련해 SNS에 사과 취지의 글을 올리며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"절차를 어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", "일각의 의심이다"고 밝히면서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"검찰개혁 과제에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 하겠다"고 다시 한번 강조한 것도 일종의 메시지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추 장관이 검찰 수사에 관여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추 장관은 지난 5월 이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동부지검 관계자들을 만찬에 부르면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아들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고기영 전 동부지검장을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한 것도 도마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후임 동부지검장으로는 추미애 라인으로 분류되며 아들이 다녔던 병원 압수수색 계획에 제동을 걸었던 김관정 대검 형사부장이 지난달 임명됐습니다.<br /><br />추 장관은 사과글을 통해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는 우려에 말을 아껴왔었다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<br /><br />하지만 수사 가이드라인 논란과 인사에 대한 뒷말까지 이어지면서 특혜 휴가 의혹을 둘러싼 수사를 놓고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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