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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킨 배달 가장 숨지게 한 30대 음주운전자...구속 여부 오늘 결정 / YTN

2020-09-14 7 Dailymotion

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음주 운전자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음주운전을 하다 사망 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적용됐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음주 운전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33살 여성 운전자 A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늦은 오후쯤 결정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2시 30분쯤, 인천지방법원에서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실질 심사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치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주운전을 하다 사망 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, 이른바 '윤창호법'이 적용된 건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18년 12월 시행된 '윤창호법'에 따라,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자는 무기징역이나 3년 이상의 징역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9일 새벽 1시쯤 인천 을왕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었고,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54살 남성 B 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.08%를 넘는 0.1% 이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술을 마시던 일행과 크게 다툰 뒤, 홧김에 집에 가려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, 조수석에 타고 있던 47살 남성 C 씨도 음주 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C 씨는 경찰 조사에서 "A 씨가 운전하려는 것을 왜 말리지 않았는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"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음주 운전자를 엄벌해달라는 국민 청원도 올라와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B 씨의 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A 씨를 엄벌해달라는 국민 청원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청원인은 "배달을 간 지 오래된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아 찾으러 나섰다가 가게 인근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했다"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"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이 없던 아버지가 숨졌고,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"며 "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"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원인은 술에 취한 A 씨 등이 119를 부르기보다 변호사를 찾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청원에 적었는데, YTN 취재진이 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41144547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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