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리두기 2단계 완화…시민들 밤 9시 이후 식당·주점으로 <br />약속 명소 ’홍대입구역 9번 출구’도 북적여 <br />밤 9시 이후 영업에도 명부 작성·이용자 간격 유지해야<br /><br /> <br />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뒤 맞이하는 첫 저녁, 밤 9시 이후에도 식당·주점 등 매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밤만 되면 인적이 드물어진 홍대 거리는 다시 북적이는 모습이라고 하는데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오늘이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 맞는 첫 저녁인데 번화가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밤 9시쯤 됐는데요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에선 식당과 주점 안에 있던 손님들이 매장 바깥으로 하나둘 나와야 했을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금 제 뒤편 식당가에선 매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손님들도 보이고, 삼삼오오 모여 어디로 들어갈지 고민하는 듯한 시민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밤 9시 이후엔 식당·주점에서 포장과 배달만 가능했지만,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이 2단계로 하향조정되면서 이제 매장 내부 영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홍대 거리의 번화가를 찾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밤 9시가 다 되어가는 홍대입구역 개찰구 역시 생기를 되찾은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주 동안 수도권에 내려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업 제한으로 생계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방역의 고삐는 풀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이나 주점에서 출입자 명부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, 시설 내 이용자 간 간격은 최소 1m는 유지할 수 있게 관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식사 시엔 마스크를 쓰지 않아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,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이용자가 음식을 각자 덜어 먹을 수 있게 그릇을 제공할 것이 권고됩니다. <br /> <br />밤 시간대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PC방은 집합 제한 시설로 전환돼 영업이 가능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청소년 출입이 금지되고 시설 내에서 음식을 제공해선 안 되고, 흡연실도 운영해서는 안 된다는 방역수칙이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홍대에도 많은 클럽이나 노래연습장, 유흥주점, 헌팅포차 등 고위험시설은 여전히 영업이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한강공원 통제도 당분간 유지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420460385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