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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단 면역은 불가능?…코로나19 항체 보유율 0.07%

2020-09-14 4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8명,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아슬아슬한 상황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우리 국민의 항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, <br> <br>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면역을 가진 항체 보유자가 거의 없었습니다. <br> <br>집단 면역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인데요. <br> <br>바꿔 말하면, 마스크가 더 소중해졌습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확진자는 109명으로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역사회 발생은 이틀 째 두자릿 수를 기록했고 세종, 충북 등 7개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> <br>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방문판매 설명회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코로나 19에 걸린 적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는 국내 항체 보유율 두 번째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. <br> <br>대구를 포함한 전국 13개 시·도에서 수집된 1440명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, 서울 지역 일반인 1명에서만 <br>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항체가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항체 보유율 0.07% 코로나19에 면역을 가진 사람이 극히 적다는 뜻입니다. <br> <br>지난 7월 공개된 1차 조사에서도 3천55명 중 1명만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이번 결과는 표본이 작고,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시작된 8월 15일 이후 검체는 포함되지 않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] <br>"실제 잠복감염 또는 무증상 감염률을 찾기에는 검사의 숫자가 적어서 일반화하기는 조금은 아직은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항체는 몸이 바이러스와 싸운 증거로, 국민의 항체 보유율이 낮다면 그만큼 바이러스에 노출된 국민이 적다는 이야기입니다. <br> <br>결국 집단 면역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백신 개발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,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 입니다. <br> <br>kubee08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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