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양서 일가족 확진…강남우체국 집배원 가족도 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 고양시에서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선 강남우체국 집배원에 이어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코로나19 상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기 고양시에서 일가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고양시 식사동 주민 2명, 현천동 주민 3명,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모두 가족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시 확진자 1명과 최근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고양시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장항동에서는 또 다른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강남우체국 소속 집배원의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집배원은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강남구는 이 집배원이 비대면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우체국 방문 주민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1명이 다니는 서울대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와 교사 등 34명을 검사 중입니다.<br /><br />대전에서는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고, 전북에서도 방문판매업에 종사하는 50대 여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도 청주, 부천, 보령, 홍성에서 각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 109명 발생하며 12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는 이틀째 두자릿수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