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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김광현, 7이닝 무실점…ERA 0.63

2020-09-15 0 Dailymotion

돌아온 김광현, 7이닝 무실점…ERA 0.63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선수가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긴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불펜이 역전을 허용해 시즌 3승은 놓쳤지만, 평균자책점을 0.63까지 낮췄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회 2사 1, 2루 실점 위기에서 포수 몰리나에게 잠시 와달라고 손짓하는 김광현.<br /><br />이야기를 나눈 뒤 몸쪽 공으로 타자의 방망이를 부러뜨리며 내야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습니다.<br /><br />빅리그 최고의 포수에게 볼배합을 지시할 정도로 당찬 신인인 김광현은 신장 경색을 딛고 돌아온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삼진 6개를 곁들여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개인 최다 이닝과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<br /><br />24이닝 연속 비자책점 행진을 이어가 평균자책점은 0.83에서 0.63까지 더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세인트루이스의 탄탄한 수비도 김광현을 도왔습니다.<br /><br />6회 투아웃에서는 아르시아의 안타성 타구를 2루수 웡이 잡아낸 뒤 유격수 더용에게 토스해 아웃을 잡는 환상적인 수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승부치기에서 1점을 얻었지만, 8회말 1대 2로 역전패해 김광현의 시즌 3승은 아쉽게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두산 소속으로 20승을 달성하고 KBO리그 MVP까지 거머쥐었던 밀워키 린드블럼도 김광현과의 맞대결에서 호투했습니다.<br /><br />린드블럼은 5이닝만 소화해서 김광현보다 먼저 마운드를 내려갔지만,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무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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