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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는 아베 조언대로"...한일관계 여전히 불투명 / YTN

2020-09-15 0 Dailymotion

스가 요시히데 일본 자민당 총재가 내일 아베 총리 뒤를 이어 일본의 새 총리로 정식 취임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꽉 막힌 한일관계가 풀리는 계기가 되긴 어려울 것 같다는 관측이 대세인데요, 배경이 뭔지, 또 우리 정부에는 어떤 대안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스가 총리가 새로 취임하지만, 한일관계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가가 아베의 계승자를 자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외교에 대해서는 아베 총리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겠다고 했는데요,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日 자민당 신임 총재(어제) : 전임 총리에게서 여러 조언을 받아 해나갈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…] <br /> <br />스가는 위안부 문제나 징용문제 등에 대해 강경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관방장관으로서 정부 입장을 대변한 것이긴 하지만, 스가 본인도 이념적으로는 보수 쪽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모테기 외무상과 아소 다로 재무상이 유임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걸 봐도 정책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한일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역사문제인데요, 이게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대 현안인 강제 징용이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우리는 배상을 받아야 한다, 일본은 이미 끝난 문제라고 하는 근본적 입장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고들면 결국은 식민지배의 불법성 문제가 되는데, 이것은 국교 정상화 때도 합의하지 못한 것이니 길게 잡으면 70년 가까운 논쟁입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 판결, 헌법재판소 결정 등으로 우리 정부는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일본은 그건 한국의 국내 사정이고, 자신들은 조약이 우선이라는 입장인데요, <br /> <br />일본으로서는 해법도 어렵고 여론도 따르지 않는 역사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고 한일관계는 조금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도 섣부른 판단 아닐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몇 가지 가능성을 찾아보면, 우선 스가 총재가 아베와 그래도 완전히 같을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쪽이긴 하지만, 우익 신념이 강하다기보다는 실용적인 면이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도자로서 전임자와 차별화에 나서고 싶은 욕구도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데요,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日 자민당 신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1513111351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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