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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2년전 9월에는'…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'되살리기' 부심

2020-09-15 0 Dailymotion

'2년전 9월에는'…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'되살리기' 부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나흘 후면 9·19 평양 남북공동선언 두돌이 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남북 정상의 합의는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,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멀지 않았습니다."<br /><br /> "평화·번영의 시대를 보다 앞당겨 오게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나 비핵화 방안에 합의한 9·19 공동선언.<br /><br />2년이 지난 지금, 현실은 암담합니다.<br /><br />합의는 이행되지 않았고, 비핵화를 위한 남북미 대화도 멈췄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정부는 '한반도 평화 프로세스'를 재가동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가안전보장회의(NSC)는 지난 10일 '평양공동선언' 2주년에 대해 논의했고, 이에 맞춰 정부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,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판문점에 갑니다.<br /><br />자유의 집을 방문하고, 남북 정상이 걸었던 도보다리도 둘러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주변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조만간 직접 만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, 다른 관계국들과도 정세 분석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,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내놓을 메시지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유엔총회 일반토의 첫날인 22일 문 대통령의 화상연설이 공개될 예정인데,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호소에도 방점을 둘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북한은 외부를 향한 메시지 없이 '내치'에 집중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만 부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매체는 지난 12일 김 위원장이 황북 은파군 대청리의 홍수 피해복구 현장 방문했다고 보도한 데 이어, 태풍 피해를 가장 먼저 복구한 황북 금천군 강북리를 찾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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